투명한 피부 만들기

건강한 피부란 기능적으로 잘 유지되는 피부를 말한다. 즉, 피부라는 신체기관이 제 할 일을 잘 하고 있는 상태일 때 건강한 피부라고 한다. 피부가 해야 할 가장 큰 일은(피부의 기능) 유해한 외부물질 이나 자극에(자외선, 추위, 더위, 저압력의 전류, 바람, 먼지 등) 대해 인체를 보호해주는 일이다.

이 피부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으면 위의 작은 자극에도 말썽을 일으킨다. 투명한 피부란보기에 아름다운 피부를 말한다. 피부가 투명하게 보이기 위해서는 멜라닌 색소, 혈색소, 카로틴색소가 침착되지 않으면서 각질층이 너무 두꺼워도 안된다.

1. 투명하지 못한 피부
첫째, 멜라닌 색소가 침착된 피부는 기미, 주근깨, 점, 잡티 등으로 나타난다.
둘째, ˝혈색소˝란 혈관 내의 헤모글로빈을 말하는 것으로 얼굴에 모세혈관 확장증이 있는 경우 얼굴 은 투명해 보이지 않는다.
셋째, 카로틴 색소란 당근, 시금치, 귤 등에 포함된 노란색소로 겨울에 귤을 많이 먹으면 일시적으로 손,발이 노래지면서 얼굴도 노랗게 되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투명피부와는 거리가 있다.
넷째, 각질층이 두꺼워져 있는 경우란 쉽게 생각해서 우리 피부 중 가장 각질층이 두꺼운 손바닥,발바닥을 들여다 보라. 우리가 생각하는 투명하고 맑은 피부는 아니다. 우리의 피부는 주기적으로 세포가 탈락되고 새로 생성된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세포의 재생시간이 길어져서 표피세포가 탈락 되어 떨어져 나가지 않고 오랜 시간 지체가 된다. 이런 피부는 투명해 보이지 않는다.

2. 투명하고 맑은 피부를 위한 생활습관
① ˝자외선 차단˝은 피부미용의 첫걸음
<원인> 자외선은 파장이 200∼400mm로 자외선 A(320∼400mm)와 자외선 B(290∼ 320 mm)가피부에 영향을 미친다. 이중 특히 자외선 A는 유리창을 거의 다 통과하는 파장으로 색소침착과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다.

특히 봄철은 외출시간이 길어지고 태양광선이 내리쬐는 일조시간도 길어지는 계절인데도 불구하고 여름철에 비해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덜 쓰는 경향이 있어 광 과민성 질환(일광 두드러기, 광선 피부 염, 광 과민성 피부염, 광 알레르기 피부염등)이 사계절 중 봄에 가장 많이 발생된다.특히 기미, 주근깨, 점, 잡티 등이 더 짙어지거나 많아지기 쉬운 계절이기도 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 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자외선 대책> 모자를 쓰는 것만으로는 자외선을 완전히 차단 시킬 수 없다. 자외선 차단제를 외출 시 꼭 바르는 것을 습관화한다. 특히 자외선 A는 실내에 있더라도 창가옆에 있는 경우는 거의 다
유리창을 통과해 피부에 영향을 미치므로 조심해야 하며 자동차 유리도 통과되므로 장시간 운전이 나 자동차 여행시 실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차단지수(SPF)를 확인하여 지수 15-30정도를 쓰는게 무난하며 특히 자외선 A가 차단되는 제품인지 꼼꼼히 체크한다.

② 충분한 휴식과 적당한 운동, 고른 영양섭취!! …… 영원한 숙제여!!
귀가 따갑도록 들은 소리지만 피부도 신체의 한 부분이다. 당연히 몸이 건강해야 피부도 건강하다. 저녁 10시 무렵은 피부의 활동이 가장 강한 시간. 이때 수분과 유분이 함유된 기초 케어제품으로가장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적어도 12시 이전에 취침을 해야 피부 신진대사가 충분히 이루어 질 수 있다. 밤에는 활발한 신진대사를 통해 피부에서 죽은 세포나 각질이 떨어져 나온다. 따라서늦게 자게 되면 피부의 신진대사가 떨어지므로 칙칙하고 각질이 두꺼운 피부가 되기 쉽다. 아침에 일어나서 밤새 신진대사로 생긴 분비물을 완벽히 제거하는 것도 필요하다.

③ 피부병이 생기면 꼭 피부과 전문의와 상의하자!!
어느집이나 ˝후○딘˝, ˝더○톱˝, 마○○솔˝ 등의 피부연고가 하나쯤은 있다. 아! 역시 TV 광고의 위력 은 대단하다. 하지만 무차별적인 약 선전에 우리나라 국민의 대다수가 심각한 약품중독이 되어있다 는 말도 한 번 색각해보아야 되지 않을까? 이런 사정이니 얼굴에 모세혈관증이 생겨서 피부가 붉으 락 푸르락 한 사람들 중 대부분이 연고를 마구잡이로 써서 피부에 부작용이 온 경우가 많다.당장 크게 아프지 않으니 적당히 아무 약이나 바르면 낫는다고 생각해서 근처 약국에서 적당한 연고 제를 사서 얼굴에 바르는 사람은 투명하고 맑은 피부와는 거리가 점점 멀어짐을 명심하자.

④ 귤은 적당히 먹는다
오렌지, 귤은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이다. 피부미용에도 물론 좋다. 하지만 과하면 부족함만 못하다 고 했던가. 겨울철 귤을 너무 많이 먹어서 황달이 온 것으로 착각될 만큼 피부가 노랗게 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⑤ 금연한다
담배는 자외선과 함께 피부노화의 주범이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안 피우는 사람에 비해 2∼3배 더 주름이 생길 확률이 높다. 또 흡연은 산소 유리기의 생성과 산소부족으로 피부를 지치게 한다.투명한 피부를 원한다면 담배를 끊어본다. 아니면 줄이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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