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나운서김지연
훤칠한 키, 시원시원해 보이는 서구적인 마스크의 김지연 아나운서. 인기 오락 프로그램 <한밤의 TV 연예>에서 재치 있는 진행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SBS의 차세대 아나운서다.
이제 막 25세가 된 풋풋한 나이. 특별히 관리를 하지 않아도 피부가 고울 때지만 방송 출연을 위해 매일 해야 하는 두꺼운 메이크업에다 이른 아침 잠을 깨야 하는 생활 때문에 피부에 부담이 가는 것이 사실. 그래서 그녀가 선택한 건 공식을 철저히 지키는 피부 관리법. 먼저 자신의 피부 타입을 체크한 뒤 화장품 회사나 피부과에서 권장하는 기본 라인에서 꼭 발라야 할 것과 빼도 되는 것을 정한다. 경우에 따른 응급 처치법도 마련해 놓으면 웬만한 피부 트러블에 손쉽게 대처가 가능하다.







her secret 1
부기 가라앉히는 cool∼
녹차 세안
아침에는 비누를 사용하는 대신 녹차 세안을 해준다. 가볍게 찬물 패팅을 해준 다음 마지막 헹굼물은 녹차 티백 우려낸 물을 사용한다. 부기도 가라앉고, 피부도 뽀얘지는 효과가 있다.
her secret 2
아침에는 크림으로 피부관리
바쁜 아침에 이것저것 바르는 것은 사절. 기초 케어와 함께 한두 가지 제품만 더 바르면 충분하다. 수분이 부족한 겨울철이나 환절기에는 데이크림을 발라준다. 피부도 훨씬 촉촉해지고, 화장도 잘 받는다. 기초라인은 키엘, 데이크림은 베리떼 제품을 쓴다.

her secret 3
저녁에는 자극 없이 꼼꼼한 클렌징
두꺼운 메이크업을 했을 때는 오일 타입 클렌저를 사용한다. 크림 타입은 듬뿍 바르고 힘을 주어 문지르게 되는데, 오일 타입은 자극 없이 닦아낼 수 있어 좋다. 사용하는 제품은 산뜻한 허브 성분이 함유된 슈에무라의 클렌징 오일 라인. 150ml 3만3천원.

her secret 4
엄마가 개발한 천연팩,
알고 보니 AHA 성분!
바쁘고 피곤할 때가 많아 천연팩은 자주 못한다. 한 가지 꼭 해주는 게 있는데, 엄마에게 배운 꿀요구르트팩. 꿀 2큰술, 플레인 요구르트 1개, 밀가루 적당량을 섞어 얼굴에 골고루 펴 바른 뒤 꾸덕꾸덕하게 마를 때까지 15분 정도 두었다가 미지근한 물로 헹궈내면 OK. 알고 보니 꿀에 천연 AHA 성분이 들어 있어 각질 제거와 수분 보충에 효과적이라고!

평소 메이크업은…
피부와 입술 대신 눈화장으로 포인트를 준다. 펄이 들어간 아이섀도도 자주 사용한다. 화장을 진하게 하지 않아도 화려한 느낌을 준다. 뭐니뭐니해도 뷰러를 이용해 속눈썹을 바짝 올리는 게 포인트. 마스카라로 마무리하면 하루 종일 인형 같은 눈썹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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