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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비가 오면 내 마음이 설렌다 날짜 11-06-01
등록자   차영섭 조회수 2360
작가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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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수 3
 

비가 오면 내 마음이 설렌다 / 차영섭

빗방울은 음표를 닮았고
빗줄기는 대나무밭 같다
비는 날개도 없이 날아와
비꽃을 피우며 소리를 낸다

비는 먼저 바람을 보내
만물에게 신호를 주고
안개를 드리워 장막을 친다
이어 이슬비가 등장하고
가랑비가 점점 무대를 달군다

하늘에는 구름이 모여 잔치를 벌리며
천둥을 치고 번갯불을 켜며
절정에 이른다
폭포수 같은 억수비 퍼붓고
열차가 지나가듯 소낙비 뿌리며,

빗소리는 천상의 악기다
피아노, 색소폰, 기타, 바이올린,
북과 징, 꽹과리가 오케스트라다
부드러우면서도 은은하고
벅차면서도 시원하다
느리게 보통으로 빠르게를 반복한다

빗방울은 춤을 춘다
우산 위에서도 지붕 위에서도
풀과 물 위에서도 덩실덩실
알몸으로 춤을 춘다

봄의 씨앗을 두드려 싹을 틔우고
마른 나뭇가지를 목욕시켜 꽃을 피우며
열매를 다독거려 생기를 넣는다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비를 보면서
빗소리를 들으면
내 모든 추억이 일어나 눈 앞에 아롱거리고
내 모든 감성이 부풀어 하늘을 날며
내 마음 깊고 깊은 곳으로 명상의 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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