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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꽃 그리고 너 -다이오스- 27
날짜
08-11-05
등록자     다이오스 조회수 15437
작가 및
추천사이트
    http://daios.co.kr 추천수 0
     
 

햇살이 눈가를 기분 좋게 찡그리게 만들던

아주 쾌청한 파란 봄날...

나는 여유로이 길가를 거닐었지...





분홍색 노란색 빨간색..

갖가지 아름답고 화려한 색의 이쁜 꽃들을 보았어...

그 중에서도 노랑바탕에 빨강 줄무늬가

이쁘게 수 놓인 꽃이 눈에 들어 왔어...





모두가 그 꽃이 이쁘다고들 했지..

밣은 노란색.. 열정적인 빨간색...

사람은 그런 색에 금새 매료되었어..





많은 사람들이 그 꽃에 몰려 들고 눈길을 주기 시작했지...

나도 그 많은 사람들 중에 한 명이었지...

그리고 난 자신있게 말했어..........



˝이쁘다..˝



이내 사람들의 표정은 어두워지고

날 바라보는 눈빛이 안 좋아졌지..




난 꽃이 이뻐서 이쁘다고 했을 뿐인데...

많은 사람들은 날 이상하게 생각하더군...




하지만 난 신경쓰지 않았어...

난 정말 꽃이 이쁘고 사랑스러워서

항상 그 꽃을 아끼고 잘 보살펴 주었지...




난 그 꽃의 외면뿐이 아니라 내면까지 관찰하기 시작했어...

이 작고 연약한 연두색 줄기에서 그리고 칙칙한 흙에서

어떻게 이렇게 화려한 꽃잎들과 화려한 색소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하고 깊은 생각에 빠지게 되었지....




난 꽃을 보며 그 자리에 한참을 서서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어...




얼마나 생각했을까...

나는 슬며시 파랗고 높은 하늘을 올려다 보게 되었고

이러한 작은 꽃에도 지혜와 화려함을 주신 하느님을 마음속으로 불러보았지...




하느님.....

쵝오....!!!!


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하늘을 향해 엄지를 치켜 세웠어...




..................



뭐 늘 그랬듯 하느님은 묵묵한 분이셨지...

건방지다고 광엄한 노란색 섬광을 지닌 벼락을

내 머리위로 던지지 않은 것만도 다행이라고 생각했지...





그렇게 난 꽃에 대한 사랑이 커져만 갔지...




꽃을 좋아하는 것은 나뿐만이 아니었어...



그래...

모두가 이쁜 꽃을 보면 자꾸 보고 싶고..

만지고 싶고 향기도 맡고 싶은게 당연하겠지...

누가 누굴 욕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라고 봐....

우리 모두가 우주에 비하면 너무 소소할 뿐이잖아....



어떤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들 때...

신비함과 호기심으로 가득한 짙은 남색 우주를 생각해봐...

모든게 작아지고 사소해 보여지니까...




이야기가 자꾸 빗나가지...

뭐 그래 꽃... 꽃이 이쁘다는 얘길 했었지...



그래...

그래서 사람들은 심지어 꽃을 꺾어가기도 했어...

그저 이쁘다는, 향기가 좋다는, 그 단 하나의 이유만으로 말이야...



사람의 강압적인 검은 힘에 의해서

꽃의 목이 뚝 뿌러지면서 자연히 그 생명력도 잃게 되어버렸지...

꽃은 너무 아파서 눈물을 흘리더니 금새 시들어 버렸어...




꽃이 시들자...

사람들은 꽃을 내다 버렸어...

시들고 버려진 쭈글쭈글한 마른 갈색 잎을 띤 꽃은 참 서글퍼했지...




꽃이 시들고 그 화려한 색이 바래고

향기가 아닌 악취가 나기 시작하자

사람들은 꽃 주위를 모두 떠나가 버렸어...




결국 꽃 주위에 몰려든 많은 사람들은 떠나가고

오직 한 사람만이 남아있었어....



















바로 나.....

언제나 바보 같고 미련해 보이고 빈틈이 수두륵 한 나....

그래 난 다 시들어 버린 꽃에 미련이 남아있었어...





아무리 꽃이 시들었더라도

이미 나의 마음속에는 그 꽃들이 만개해 있었지...

마음속에서는 모진 세월에도 시들지 않는 신비한 보라빛 힘이 있어...

마음속에 꽃이 심어지면 그 꽃은 시들지 않아.......



그래...

네가 늙어도...

많은 시간이 흘러 너의 생각이 변색되고

내가 널 쫒아가지도 못할 만큼 네가 빨라지고 내가 멀리 뒤처져 있더라도..




이미 내 마음속에 만개한 너의 좋은 날들의 모습들은 지워지지 않을거야...

영원히...




내 아름다운 꽃...

바로 너....






출처: http://dai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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