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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타] 고희 축하연에서의 주인 인사
날짜
04-05-10
등록자     - 조회수 42389
     
 

˝인생 칠십 고래희 라는 말이 있는데도 이처럼 장수를 하니 퍽 경사스럽다는 축하의 말을 많이 들어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이처럼 많은 분들이 바쁘신 데도 불구하고 왕림해 주셔서 참으로 감사함을 느끼는 바입니다.


인생을 오래 살면 부끄러움도 많겠지만, 기쁨도 많은 셈입니다. 저는 젊은 시절에는 언제 죽어도 좋다고 하는 관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생명에 집착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섭생을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말하자면, 덮어놓고 일하며 생활해 왔던 것입니다. 50세쯤이 되자, 그때는 70세 정도까지 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무렵부터 몸에 주의하게 되었는데, 이상스럽게도 몸에 주의하기 시작하자 간장의 상태가 나쁘고 심장도 좋지 않아서 괴로와하다가 정말로 병에 걸려서 반년 동안 입원을 2회나 했습니다. 병명은 협심증과 간경화증 이었습니다. 이런 일이 있다니 언어 도단이라고 생각하고, 퇴원 후에는 가벼운 스포츠를 함과 동시에 몸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하니, 그 후 이 나이까지 가벼운 신경통이 있는 것 외에는 튼튼하므로 불섭생은 물론 안 되지만 몸에 대해서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이 더 낫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장수의 비결을 가르쳐 달라고 하는 분이 있지만, 별로 가르쳐 드릴 것이 없는 것이 유감입니다. 아시다시피 마음대로 살아온 사람이므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훌륭한 생각이 있을 리 없습니다.

따라서 장수의 비결도 가르쳐 드릴 수 없어서 정말로 미안하게 여기는 터입니다. 굳이 말씀드린다면, 지금도 말했듯이 내 멋대로 살아온 것과 마음이 다른 곳에 흩어지지 않고 일을 열심히 해 온 것, 그리고 먹고 입고 노는 것에 욕심을 부리지 않은 것 정도인데 이것이 건강에 좋았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아무 생각 없이 70까지 살아버렸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50세까지, 50이 되자 70까지 살기를 바랐는데, 이제 그 희망이 이루어져서 마치 꿈을 꾸듯이 즐거운 마음입니다.


그러면 지금 이제부터 몇 살까지 살고 싶으냐고 묻는다면, 다음과 같이 대답하고 싶습니다. ˝60세가 되었을 때 환갑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이것은 다시 새로 태어나서 어린애가 첫울음 소리를 낸 것에 대한 축하인 듯합니다.

그렇다면, 저는 아직 10세 정도입니다. 적어도 50세까지 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대답을 하고 싶으니 욕심쟁이 늙은이라고 경멸하지 말도록 미리 부탁합니다. 인간은 욕심이 있는 동안이 꽃처럼 아름다우니까요.


다행히 저는 아직 눈도 좋고 이도 튼튼합니다. 몸에도 별다른 이상이 없습니다. 노년이 된 후로는 일은 자식들에게 맡기고 있지만, 스포츠 관계의 방면에서는 아직 사회의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그래서 오로지 XX구의 사회 사업국의 상담에 응하고 있습니다.

그럼 모처럼 이렇게 모여 주셨는데 보잘것없는 것밖에 준비하지 못해서 정말로 황송하지만, 아무쪼록 천천히 많이 드시기 바랍니다.


<이종래,연설과 식사 축사,일신서적출판사,19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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