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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친구 시 모음> 옥경운의 ´친구´ 외
날짜
12-03-17
등록자     도토리 조회수 10367
작가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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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시 모음> 옥경운의 ´친구´ 외

+ 친구

빙긋이 웃으며
내미는 네 손
말없이 잡았다

너는 왼손으로
내 가슴을 툭 치고
나는 네 백 마디의 질책보다
가슴이 더 아프다

무슨 말이라도 하면
변명이라도 할 것인데,
너는 끝내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옥경운·시인, 경남 거제 출생)


+ 친구

친구의 영향은 마치
안개 속에서 옷이 젖는 것과 같고
자신도 모르게 옷이 젖게 마련

친구는
알게 모르게 영향을 미친다
(법정·스님, 1932-2010)


+ 친구란

친구란!
같이 웃어 줄 사람
같이 울어 줄 사람
기쁨도 슬픔도 함께 하며
같이 싸워 줄 사람

친구란!
가장 귀한 재산이고
지극한 기쁨이며
애정으로 포장하고
완벽으로 줄을 맨

친구란!
하늘로부터의 선물
(U. 샤퍼)


+ 친구

오랜 침묵을 건너고도
항상 그 자리에 있네

친구라는 이름 앞엔
도무지 세월이 흐르지 않아
세월이 부끄러워
제 얼굴을 붉히고 숨어 버리지

나이를 먹고도
제 나이 먹은 줄을 모른다네

항상 조잘댈 준비가 되어 있지
체면도 위선도 필요가 없어
있는 그대로의 서로를 웃을 수 있지
애정이 있으되 묶어 놓을 이유가 없네
사랑하되 질투할 이유도 없네

다만 바라거니
어디에서건 너의 삶에 충실하기를
마음 허전할 때에
벗이 있음을 기억하기를
신은 우리에게 고귀한 선물을 주셨네
우정의 나뭇가지에 깃든
날갯짓 아름다운 새를 주셨네
(홍수희·시인)


+ 친구에게

나무가 네게 걸어오지 않고서도
많은 말을 건네주듯이
보고 싶은 친구야
그토록 먼 곳에 있으면서도
다정한 목소리로 나를 부르는 너를
어떻게 잊을 수 있겠니?

겨울을 잘 이겨냈기에
즐거이 새 봄을 맞는
한 그루 나무처럼 슬기로운 눈빛으로
나를 지켜주는 너에게
오늘은 나도 편지를 써야겠구나

네가 잎이 무성한 나무일 때
나는 그 가슴에 둥지를 트는
한 마리 새가 되는 이야기를

네가 하늘만큼 나를 보고 싶어할 때
한 편의 시로 엮어 보내면
너는 너를 보듯이 나를 생각하고
나는 나를 보듯이 너를 생각하겠지?

보고 싶은 친구야!!
(이해인·수녀 시인, 1945-)


+ 친구

좋은 일이 없는 것이 불행한 게 아니라
나쁜 일이 없는 것이 다행한 거야.
어느 날 친구가 내게 말했습니다.
되는 일이 없다고 세상이나 원망하던
나는 부끄러웠습니다.

더러워진 발은 깨끗이 씻을 수 있지만
더러워지면 안 될 것은 정신인 거야.
어느 날 친구가 내게 말했습니다.
되는 일이 없다고 세상에 투덜대던
나는 부끄러웠습니다.

자기 하나만을 생각하는 이기심은
실상의 빛을 가려버리는 거야.
어느 날 친구가 내게 말했습니다.
되는 일이 없다고 세상에 발길질이나 하던
나는 부끄러웠습니다.
(천양희·시인, 1942-)


+ 친구

사람도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누가 몰랐으랴
아무리 사랑하던 사람끼리도
끝까지 함께 갈 순 없다는 것을...

진실로 슬픈 것은 그게 아니었지
언젠가 이 손이 낙엽이 되고
산이 된다는 사실이 아니다

그 언젠가가
너무 빨리 온다는 사실이지
미처 숨돌릴 틈도 없이
온몸으로 사랑할 겨를도 없이

어느 하루
잠시 잊었던 친구처럼
홀연 다가와
투욱 어깨를 친다는 사실이지
(문정희·시인, 1947-)


+ 친구가 된다는 것

친구가 된다는 것은
작은 일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거예요.
꽃병에 꽃을 꽂는 일은
사소한 일에 불과하나
방의 분위기를 환히 살려 놓을 수 있는
큰 힘을 가지고 있듯,
친구가 된다는 것은
이런 작은 일에서 고마움을 느끼고
아껴주는 마음을 간직하는 거예요.

친구가 된다는 것은
수학처럼 골치가 아프지도 않고
과학처럼 딱딱하지도 않은
가을날 은행잎을 주워 책갈피에 꽂는
아리따운 소녀의 감성 같은 거예요.
언제나 가장 좁은 간격에 서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 그것이
친구가 된다는 거예요.
(이동식·시인, 1966-)


+ 친구에게 보내는 시

네가 내가 아니듯
나 또한 네가 될 수 없기에
내 모든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네 전부를 알지 못한다고 노여워하지 않기를....
단지 침묵 속에서도 어색하지 않고
마주잡은 손짓만으로 스쳐 지나는 눈빛만으로
대화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하기를....

기쁨을 같이 나누어도 아깝지 않고
슬픔을 함께하여도 미안하지 않으며
멀리 있다 하여도 한동안 보지 못한다 하여도
네가 나를 잊을까 걱정되지 않으며
나 또한 세월이 흐를수록 너는 더욱 또렷해져
내 마음속에 항상 머물기를....

어느 날 너의 단점이 발견되었다고
너의 인격을 무시하지 않으며
네가 성인군자 같은 말만 하고 행동하기를 바라지도 않으며
늘 미소를 띠고 옳다고만 말해 주기를 바라지도 않으며
다만 내가 외로울 때 누군가를 원할 때
단지 혼자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귀찮아하지 않고 내 곁에 다가올 수 있기를....

내 비워져 있는 마음 한 구석에 네가 들어가고
네 비워져 있는 마음 한 구석에 내가 들어가고
네가 나보다 곱다고 나보다 한결 지혜 있다고
가끔 질투는 할지 모르나 미워하지는 않기를....
너 또한 그것을 미소로써 받아줄 수 있기를....

내가 하나를 주었다고 둘은 못 줄지언정
그 하나를 꼭 되돌려받아야 된다고 생각하지 말기를....
네가 사랑에 빠졌을 때 내게 향한 우정이 변하지 않기를
나 또한 너를 축복할 수 있기를
세상은 너무 험하고 우리는 아직 갈 길이 멀기에
수많은 고통과 상처 속에서 몇 날 밤을 지새울지 모르나
너로 인하여 그 밤을 무사히 넘길 수 있기를....

먼 훗날 우리가 죽음 앞에 서더라도
너와의 만남을 가장 행복해하며
너를 위해 기도할 수 있기를....

친구여! 사랑한다 이 세상 끝까지
(작자 미상)

* 엮은이: 정연복 / 한국기독교연구소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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