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생각을 나눠 주세요.
클릭~! 현재 페이지의 글을 친구에게 메일로 보내실 수 있습니다.
매일 업데이트 되는 추천 좋은글을 프린트해서 붙여보세요.
좋은글 예쁜 바탕아이콘 가져가세요
Joungul-좋은글  
 
Home | Sitemap
 
 
좋은글 검색하기
좋은글 검색 좋은글 상세검색  
좋은시,좋은시 모음
인생시
가족시
사랑시
우정시
기타
좋은글 추천메일보내기
좋은글 나누기
좋은글
좋은글이 청소년권장사이트에 선정되었습니다.
 
> 좋은글 > 좋은시 > 사랑
 
사랑 사랑
 
※ 성인광고 및 상업성광고의 글을 여러분의 손으로 추방합시다. "신고하기"로 많은 지적을 받은 글은
    자동으로 삭제됩니다.
<평가하기>
  이 글을 좋은글로 추천합니다. 추천하기     이 글은 추방시켜주세요. 신고하기
제목     아내 그리고 여자
날짜
04-01-14
등록자     빠방 조회수 2940
작가 및
추천사이트
    임정일 추천수 0
     
 

현실에서 달아나고 싶은 날
아내의 고무장갑은 푸른색이거나 초록색이었다.
그럴 때 나는
아내가 머리모양을 달리 하거나 유난히 잘 어울리는 옷을
입었을 때처럼 불안하다.
쏴쏴쏴
수돗물소리 거칠고 발자국 소리 쿵쾅거릴 때
술잔 기울다 분위기에 휩쓸려 오입질하고 오던날
현관문을 여는 아내의 낡은 스웨터처럼 안쓰럽다.
구멍난 양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신고 tv 리모컨을
돌리는 아내에게서 나는 쉰 김치냄새에서 약수터를
오르며 스친 비구니의 웃음이 스친다.
메마른 가시 같은 여자
볼품없이 드러난 가슴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 여자
그러나
품안에 안으면 군불 덥혀진 아랫목 같이 따뜻하고 아늑해서
금방이라도 평온한 잠속을 빠져들게 하는 여자
아내의 젖가슴이 비릿해질 무렵
잦아든 수돗물 소리 들린다.
실로 옭아맨 빨간 고무장갑을 끼고
쌕쌕 숨소리 어깨 들먹이도록 집어 삼키는
주방 빨래 집게에 파란 고무장갑 초록 고무장갑이
들숨 날숨으로 흔들리고 있다.





 

 

 
    
좋은글,좋은생각,좋은시,시,명언,사랑시,독후감,독서감상문,서양명언,훈화,훈화백과,동양명언 - 좋은글[www.joungul.co.kr]
 
번호 제 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추천 꼬리말
8484    그늘 - 서동균   dk   2012-12-04   88816/0   0
8483    재활용수거차 - 서동균   dk   2012-12-04   25948/0   0
8482    사랑은 없다   길잃은토끼   2012-11-05   31033/0   0
8481    <정연복 시인 부부사랑 시모음> ´팔베개´ 외   도토리   2012-11-02   29342/0   0
8480    <정연복 시인 아내 시 모음> ´아내에게´ 외   도토리   2012-11-01   8116/0   0
8479    내 슬픈 바람아~!   풍향서태우   2012-09-25   16200/0   0
8478    사랑의 피에로   풍향서태우   2012-09-13   17437/0   0
8477    사랑하는 당신이 내곁에 있음에도   효사모   2012-09-10   16571/0   0
8476    홀로 부르는 비가(悲歌)   풍향서태우   2012-09-09   16354/0   0
8475    그립다는 것~!   풍향서태우   2012-09-06   16094/0   0
8474    오! 내 사랑 가을이여!   만물박사   2012-09-06   17814/0   0
8473    별님들에게 이름을   Enchanted   2012-07-31   11311/0   0
8472    동시. 선풍기   만물박사   2012-07-26   14078/0   0
8471    사랑에 대한 진실 하나   풍향서태우   2012-07-22   20154/0   0
8470    태풍 후의 햇빛   만물박사   2012-07-19   8660/0   0
[이전 10개] 1 2 3 4 5 6 7 8 9 10 [다음 10개]
/566 페이지

좋은시[사랑] 목록으로
 
 
 
Copyright ⓒ 2003 Joungul.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