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대는 시장 자본주의가 지배하는 적자생존의 무한 견쟁 시대입니다. 시장 자본주의는 기본적으로 인간의 이기심을 바탕으로 한 사회체제이기 때문에 물질만능주의, 빈부 격차, 집단 이기주의, 노사 갈등 등 많은 사회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간의 이기심에 의해 야기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겸손, 배려, 용서, 양보, 화합 등의 인간의 이타심을 고양하는 말들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말들은 아무리 강조하고 독려해도 우리의 의지만으로는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닙니다. 이러한 말들은 독립적인 것이 아니라 사랑이란 나무에 열매들로써 사랑이란 나무가 없으면 존재 할 수가 없는 것들입니다.

즉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진정한 겸손, 배려, 용서, 양보, 화합등의 행동은 일어날 수가 없으며, 혹 일어난다고 해도 일시적이며 형식적일 뿐입니다.

사랑이 없는 겸손, 배려, 용서, 등의 실천은 불가능합니다. 우리 마음에 사랑이란 나무를 잘 키우면 겸손, 배려, 용서 등의 열매는 저절로 열립니다. 겸손, 배려, 용서등은 따로 따로 의식적으로 노력할 필요는 없고 아무리 노력해도 이룰 수가 없습니다.

인간의 이타심의 본질은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이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열쇠는 이 세상의 본질이 사랑이며 모든 사람이남이 아닌 또다른 나임을 깨닫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인간성을 회복시키고 사회의 모든 갈등을 치유하는 본질적인 대책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