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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틴스콜세지 : mean streets
날짜
05-07-21
등록자     kubrick 조회수 3029
작가 및
추천사이트
    줌플러스 추천수 1
     
 

스콜세지,페킨파에 열광하면서 슬슬 문어발식 영화보기를
시작했던 소중한 시절이었다. 물론 택시드라이버는 나의
올타임 리퀘스트 무비다.10번정도 본것갔다. 그리고
어제 다시봤다. 내친김에 마이클 치미노의 디어헌터와
스콜세지의 비열한 거리도 봤다.

비열한 거리는 참 재기발랄하다. 스콜세지의 오랜주제인
이탈리안-아메리칸의 미국적응기에 대한 아니 아메리칸드림에
대한 인류학적 보고서랄까..다만 작가는 너무 진지하면서도
너무 유머러스한 취향을 가지고 있어 그 탁월한 접근이
눈에 띈다. 스콜세지의 영화속에 페르소나들은 언제나
귀속과 편입의 욕망에 사로잡혀 있다. 코메디의 왕속에
루퍼트 펍킨이나 성난황소에 제이크 라모타, 택시드라이버의 트래비스
는 그러한 선분선상에 위치한다. 주변이면서 중심이고자하는
염원을 보여주면서 중심이 얼마나 견고한지 주변이 얼마나
혹독한지 왜 그들이 주변을 벗어나려는지에 대해 사고할수
있도록 도와준다.

비열한 거리는 또한 스콜세지의 단짝이 초창기 페르소나인
하비케이틀로부터 다음작인 택시드라이버에서의 드니로로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한다. 미국인디영화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로저코만의 마이 블러디 마마에 처음 선을 보인
드니로는 이후 브라이언 드 팔마의 눈에 띄게 되어
하이 맘과 그의 초창기 실험적인 영화들에 참여한후
스콜세지와 조우하게 된다.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U2의 노래제목처럼 어떤
거리가 비열한 거리일까..혹은 거리자체가 비열하다거나
따뜻한 속성을 가지진 않을 것이다..
다만 그 거리를 채우고 살아가는
여러 군상들의 일상사가 그 거리의 비열함의 정도를
가를 뿐...

찰리(하비케이틀)는 전도유망한 한 청년이다. 그는 일처리가 깔금하고
다수의 사람들과 잘 지내는 똘마니가 아닌 건전한 사업가를
꿈꾸고 있다. 그는 비록 그 자신만의 방식이긴하나
교회에서 회계를 하고 스스로 절제하려는 인간이다.그의 문제는
사촌인 쟈니(드니로)다. 쟈니보이는 개망나니다. 옥상빌딩에
올라가서 권총으로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을 맞추겠다고 한밤에
총을 발사하고, 너무 심심한 나머지 우체통에 도시락폭탄을 투하하고
비열한 거리에는 어울리지 않는 띨띨한 청년이다. 이 순수함이
비열한 거리에서 성공하려는 찰리의 발목을 잡는다. 찰리는
장래의 성공과 가족을 돌보는 일 그리고 자기를 좋아하는 사촌여자
와의 일들이 점차적으로 꼬인다.주변인으로서의 날카로운
시선이 묻어나오곤 하지만 전반적으로 경쾌하다. 스콜세지는
곳곳에서 낭만적인 올드팝과 스코어를 들려준다. 카리우스마키의
영화 사운드트랙이 보여주는 그 비참함과 반대방향에 위치한다.

이 영화에는 그 유명한 당구장 결투씬이 나온다.
류승완감독은 죽거나 나쁘거나의 공전의 히트이후
키노에서 자신이 영향을 받은 명장면코너에서 바로 이 영화를
인용했다. 큐브릭이 샤이닝에서 보여준 무시무시한 스테디캠의
위력만큼이나 아니면 고다르가 보여준 핸드헬드만큼이나
역동적인 장면을 연출해낸다.

3년전에 본 영화를 다시보면서 그 후 내가 많이 변했다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한없이 끔찍하기도 하고 악몽처럼
두렵기도 하다. 하지만 그래도 삶은 계속되는 것,
보다 온몸으로 내 일생의 하나뿐인 오늘을 고마워하고싶다.

p.s.:쟈니보이의 그 우스꽝스러움이 한없이 그립다.
어떤 지향점도 없는 방랑자적인 행보.
나에게선 이미 너무나 멀어진 듯하다.




* 출처 : 줌플러스 - kubrick님의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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