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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요즘 청소년들의 현실이 그대로 나타난 소설 <섀도우레스>
날짜
11-03-22
등록자     다헤 조회수 38056
작가 및
추천사이트
    http://bit.ly/gNsh9y 추천수 0
     
 

요즘 청소년들의 현실이 그대로 반영된 청소년 소설이어서
작품 속 내용을 인용해보았다.. 청소년들에게 아주아주 공감이 가는 내용이 많은 것 같다.

형주는 대수롭지 않게 받아서 내용을 읽어나갔다. 5초쯤 지났을까, 형주의 얼굴이 인두로 달군 것처럼 시뻘겋게 달아올랐다. 태현이 또박또박 말했다.
“계약서입니다. 선생님께서 시키시는 대로 남은 학교생활을 오로지 공부로만 보내겠습니다. 선생님께서 구체적인 계획표를 짜주시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그대로 실행에 옮기겠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선생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겠습니다. 그래서 명문대학 명문학과에 들어가고 외국으로 유학까지 가겠습니다. 단, 그렇게 했는데도 제 나이 50때까지 꿈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그에 합당한 배상을 청구하겠습니다. 선생님의 말씀만 믿고 하기 싫은 공부를 억지로 함으로써 입은 정신적 피해와 허무하게 흘려버린 시간에 대한 배상, 그리고 사기죄까지 덧씌울 수 있겠군요. 배상액은 제가 50살이 되는 해에 책정해 통보해드리겠습니다. 물론 제가 명문대학 명문과에 입학하지 못하면 말짱 무효입니다. 외국의 세계적인 명문대와 명문학과로 유학을 못가도 무효고요. 학위를 무사히 수여하지 못해도 무효입니다. 어때요, 사인하시겠습니까?”


태현은 터덜터덜 교실로 향하며 생각에 휩싸였다.
사람들은 이상하게도 원대한 꿈을 품는 것을 금기시했다. 누군가가 꿈의 범위를 세상, 아니 세상은 고사하고 우리나라로 확대시키기라도 할라치면 황급히 꾹꾹 누르기 일쑤였다. 그리고는 ‘사’자 돌림의 직업을 물색해서 그것을 꿈으로 삼으라는 취지의 설교를 늘어놓았다.
태현은 이해가 잘 가지 않았다. 왜, 인생의 최종적 목표이자 종착점인 꿈을 계속해서 축소하려 하는 걸까? 거대한 목표를 세우고 노력한다면 순간순간이 거대하게 흘러갈 텐데 왜 지레 움츠리려 하는 걸까? 부동산처럼 꿈을 소유하는 데에도 특권층이 존재하는 것일까?
아님, 꿈이 원대해지면 치명적인 부작용이라도 발생하는 것일까?
이 모든 것이 전부 아니라면, 어른들이 입버릇처럼 말하듯 아직 어려서 세상을 잘 모르는 것일까?
......태현은 단호히 고개를 저었다.
“누구의 말도 믿지 않아. 나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위하는 사람은 나 이외엔 아무도 없으니까. 남들이 몇 초의 알량한 생각 끝에 던져주는 조언쪼가리보단, 내 평생에 걸친 고민과 결론을 나는 더 신뢰해. 당연한 거 아냐?”


“그래 슬기야...... 우리말 들어. 상투적인 어구지만 ‘어른 말씀 들어서 나쁠 것 없다’고 하잖아. 이 어구가 괜히 ‘상투적인’이라는 이름의 감투를 쓰고 있는 게 아니야.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몸소 체험했고 그 결과 사회에서 보편적으로 통용되고 있다는 반증이야. 그러니 슬기야, 응?”
그러나 슬기는 끝내 넘어가지 않았다.
“선생님, 어떤 말씀을 하셔도 소용없어요. 저는 오직 이 순간을 위해서 일행에 합류한 거니까요...... 흡입계의 모든 생명체들은 죽어 있었어요. 사람도 동물도 식물도 모두 마땅히 누려야 할 ‘능동의 권리’를 박탈당한 채로요......”
슬기는 고개를 숙이면서도 두 조약돌을 꽉 쥐었다.
“하지만 후회하지 않아요. 제 생각대로 마무리 지을 기회를 얻었으니까요. 까짓 거 제 생각이 틀렸으면 어때요. 어차피 리셋버튼을 누르는 것뿐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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