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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학별곡
날짜
04-01-18
등록자     하늘 조회수 6946
    - 모래성독서회
 

사람들은 대학이라는 반 사회적인 공간을 여러측면으로 얘기하고 떠들어댄다. 사회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용서받고 보호받을수 있는게 대학생이다.
이 책에서 대학생은 한마디로 표현하기 어려운 경지에 도달한 비범한 사람들처럼 묘사되었다. 우리가 흔히 접해볼수 있는 대학인이 아닌 좀 더 고독해야만 하고 좀 더 섬세해야만 하는 이미지를 풍기고 있다. 주인공들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보통을 넘어선 수준이다. 철학과와 사학과라는 과의 특성상 그럴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지만 지금 현실은 이 책과는 너무도 동떨어진 것이다. 작중 인물들을 관찰하는 입장인 <나>는 허황된 그 무엇인가를 좇는다. 그 무엇(etwas)이란는건 자유에로의 도피일수도 있고 자살에 대한 하나의 유희일수도 있다.
자살과 자유의 상관 관계가 지니고 있는 깊은 뜻을 헤아려보려고했다. 결론을 내리기가 힘든 일이었지만 내 자신이 느끼는 것은 자살함으로써 돌아오는 무하고 허한 상태가 진정한 자유라는 것이다. 박찬기의 자살은 이미 예정된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예언자로서의 완벽함만을 추구하면 남에게 자살을 권하는 인물이었기에 박찬기는 자신의 자살을 통해 비로서 진정한 자살 유희를 느낀 것이다. 그러나 현 시대가 원하는 대학인은 자살을 단지 자유의 도피처로 생각하는 대학인은 아닐 것이다. 한잔술에 흥겨워하는 대학인은 많아도 그 술의 의미를 부여하여 진리를 깨달으려는 대학인은 그리 흔하지 않다. 그러나 예나 지금이나 대학인이 추구하고자 하는 이상은 같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멋없는 대학 생활을 해온 내 자신을 돌이켜 볼 수 있었다. 좀 더 강렬하면서도 도전적인, 그리고 색깔있는 우리의 느낌을 모두 쏟아부울수 있는 개성있고, 성숙한 대학인의 자세를 취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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