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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소예찬
날짜
04-02-12
등록자     serein82 조회수 2677
     
 


미소예찬


정일미는 작년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프로 골퍼다.
일곱번이나 우승을 코 앞에서 놓치면서 2위에 머물렀던 그가 마침내 넘버원의 고지에 오른 것이다.
정일미의 뛰어난 골프 실력이야 만인이 인정하는 일이지만, 그가 뭇 남성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그는 ‘스마일퀸’이라는 별명답게 기막힌 미소를 가지고 있다.
필드에서 환히 빛나는 그의 미소는 남성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기에 충분하다.

독일 막스프랑크행동생리학연구소의 행동학자 이레네우스 아이블­아이베스펠트는 사람에게는 사랑과 미움의 본능이 내재돼 있지만, 현대 산업문명은 미움을 강화시키기 때문에 사랑의 본능을 길러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랑의 본능, 그것을 어떻게 끄집어내야 하는 것일까.
어쩌면 이 학자는 그 해답을 ‘미소’에서 찾는지도 모른다

그가 ‘몰래카메라’로 각 나라의 여성들을 촬영해 보았더니 무의식중에 나타난 애교 있는 웃음법은 모두 똑같았다고 한다.
모두 처음에는 상대를 향해 미소짓고, 재빨리 눈썹을 들어올리며, 한순간 눈을 크게 뜬 후, 얼굴을 돌리고, 먼 곳을 바라보며 눈꺼풀을 덮었다.
문화는 달라도 사랑받고 싶어하는 여자의 ‘미소’는 똑같다는 것은 사랑의 본능을 이끌어내는 해답이 미소에 있을지 모른다는 얘기가 되지 않을까.
미소가 만국 공통어가 될 수 있다는 사례는 감정과학자 폴 에크만의 연구결과에서도 나타난다.
그는 다른 문명세계와 접촉이 없고 문자도 없는 뉴기니의 여러 부족들을 3만m라는 어마어마한 분량의 필름에 담아 관찰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필름 속의 뉴기니인들이 미국인과 똑같은 표정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로써 에크만은 감정 표현에는 보편성이 있고, 얼굴 표정이란 문화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인류의 보편적 언어라는 것을 밝혀냈다.
그러면 이런 감정 표현이나 얼굴 표정은 어디서 온 것일까.
아기들은 아직 말하거나 걷기도 전에 어머니를 향해 미소짓는다.
이런 미소는 앉지도 못하는 아기들에게서도 볼 수 있다.
심지어 한번도 세상을 보지 못한 선천적 시각장애 아기도 미소짓는 것을 볼 수 있다.
아기는 누구의 미소도 본 적이 없지만 이미 얼굴근육의 수축을 통해 행복을 표현할 줄 아는 것이다.
시각장애 아기의 미소로 우리는 우리의 뇌 속에 태생적 감정구조가 담겨 있음을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동서양을 막론하고 미소가 아름다운 사람에게 마음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누군가는 미소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다.
‘미소는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미소는 우리를 푸르게 한다/
아침 햇살이 이슬을 말리듯/
미소는 우리의 눈물 방울을 없애 준다.’

미소야말로 어둠 속에 갇힌 인생을 행복의 나라로 이끌어 준다고 보았다.
사랑에 국경이 없듯 미소 또한 어느 나라에서든 통하는 하나의 기호라고 그 역시 생각한 모양이다.
필드에서 멋진 샷을 날리고 웃는 한 여자 골퍼의 웃음이 그 경기 자체보다 오래 기억되듯 사랑하는 사람과 주고받는 미소는 평생 뇌리에 단단히 박혀 사랑을 이끌어가는 힘이 될지 모른다.
그러고 보면 사람이 가지고 있는 가장 뛰어난 사랑의 테크닉은 다른 무엇보다 솔직하고 환한 미소 아닐까.
‘이 세상이 눈물의 골짜기라면 미소는 거기에 걸리는 무지개’라고 했던 현인의 목소리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오경준 강남미르비뇨기과 원장 : http://www.ksmir.co.kr·02-515-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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