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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이가 무슨 상관이죠?
날짜
04-01-26
등록자     하늘 조회수 7348
     
 

아침부터 재수 없게 웬 장애인이야.˝
임순녀 씨는 잔뜩 볼멘 소리로 투덜대는 주인 아저씨를 뒤로하고 문구점을 나섰다. 그녀가 산 것은 고 작 볼펜 한 자루. 그런데 욕은 그 두 배로 들었으니 임순녀 씨도 과히 아침부터 기분이 좋을 리 없다.
3급 장애를 가진 임순녀 씨. 어려서부터 들어왔던 놀림과 손가락질에 이젠 익숙해진 지 오래지만 오늘따라 왠지 가슴이 뻥하니 뚫려오면서 서글퍼진다.
집으로 돌아온 그녀는 곧장 책상으로 걸어가 책을 집어들었다.
그리고 는 다른 때보다 더욱 열심히 공부를 했다. 서른이 훨씬 넘은 나이에, 그 것도 아이가 둘이나 있는 주부가 뒤늦게 공부를 한다고 하자, 주위에선 걱정들을 많이 했다.
몸도 불편한데 그냥 살림이나 하는 게 어떠냐면서. 그러나 임순녀 씨는 그런 말을 들으면 들을수록 더욱 악착같이 공부에 매달렸다. 무슨 일이 있어도 약학대학에 꼭 입학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두 아이가 잠들고 나면 그녀는 기다렸다는 듯이 책상 앞에 앉는다. 하 지만 늦게 시작한 공부는 그녀의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금방 외웠는데 도 저녁상 차리고 설거지하고 나면 그새 잊어버리기 일쑤고, 아이들을 목욕시키면서 수학 공식을 신나게 외웠건만, 문제집을 풀려고 하면 그 공식들이 하나도 생각나지 않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남편의 외조 덕분이다. 남편 은 그녀가 머리를 쥐어박으며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마다 등을 두드리며 ´괜찮다´ ´할 수 있다´는 말로 그녀를 위로해주었고,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며 의욕을 부추겼다. 그럴 때마다 임순녀 씨는 장애인도 할 수 있다 는 것을 꼭 보여주리라 결심했다.
장애인이기 때문에 그녀가 해낼 수 없 으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뒤집고 싶었다.
집안일을 하는 틈틈이 공부에 매달렸던 그녀는 결국 원하는 대학에 입 학할 수 있었다.
입학식 날, 자신을 자랑스럽게 쳐다보는 남편과 아이들 의 눈을 보면서 임순녀 씨는 그저 스며나오는 미소를 누르지 못했다.(작은 이야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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